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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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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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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년간 67억원 투입, 향후 73억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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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 및 소규모 수도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38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37개소를 정비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전환)을 위해 18개소에 29억원을 투입한 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2008년 86%에서 지난해 90%로 높아졌다.
특히 지방상수도의 경우 지난 2008년 77%에서 지난해 84%(23,494명)로 높아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상수도의 공급지역이 더욱 확대되어 가고 있다.
군은 지난 5년간 송수, 배수와 노후관로 등 모두 66.1km를 개설하고, 급수전 1,556전을 증설하여 서면 논화리, 장승리, 범부리를 비롯해 손양면 여운포리, 상왕도리, 현북면 상광정리, 현남면 하월천리, 강현면 간곡리, 적은리 등 관내 18개 마을에 대해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였으며, 마을 상수도 5개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설치하여 관리하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급수시설 32개소를 정비해 지방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확대해 소규모 급수시설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방침인 가운데, 향후 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는 농촌생활용수 공급 2단계 사업을 통해 28억원을 투입해 서면 수리, 내현리, 손양면 부소치리, 상양혈리, 하양혈리, 현북면 도리, 장리 등 10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2015년~2022년까지 44억원을 투입해 현북면과 강현면 지역 8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노원현 상수도사업소장은 맑고 깨끗한 남대천 1급수를 모든 주민에게 공급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인과 관광객 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정비사업은 지양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기자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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