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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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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지정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보수정비로 문화유산의 역사적, 교육적 가치와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 사이의 암사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사업을 시행하여 암사면의 구조적․기능적 결합을 발견하여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하여 사면의 안정성 및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측정․평가하고, 보수․보강 등의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재해 및 재난을 예방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여 문화재를 전승 보전하고자 사업을 시행한다.
암사면에 대한 정밀진단은 25m길이의 20~25m높이의 절토사면으로 49백만원의 예산으로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9월말까지 정밀진단을 완료하여 진단결과에 의거 보수가 필요할 경우 문화재청에 보수요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불교문화유산 등 역사적 가치를 보유하여 문화 및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양양 전진사지 삼층석탑 주변에 대한 올바른 보존 및 전승을 위하여 세부적인 정비 방향과 지침, 예산 규모등을 수립함으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6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22호), 양양 진전사지도의선사탑(보물 제439호) 및 도지정문화재 양양 진전사지(지방기념물 52호)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은 문화재청 승인 후 정비계획에 의거 진전사지 주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의 보수․정비와 함께 양양항교, 문화학교 등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전통문화의 전승과 콘텐츠의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데에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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