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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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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정신질환자의 치료․관리를 위해 강릉 동인병원과 위탁 협약을 맺고 위탁운영하는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7월 17일(수) 오후2시에 양양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신보건 유관기관장, 지역기관단체장, 양양군 마을별 리장 및 부녀회장, 18개 시․군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담당자 및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경과보고, 사업소개, 현판제막식과 센터시설 관람 등을 하게 된다.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양양군보건소 2층에서 운영하며 사무실, 재활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설치되어 연간 사업비는 211,400천원으로 강릉동인병원에서 운영하며 센터장은 정신과전문의가 맡고 정신보건간호사 등 총 6명이 종사하게 된다.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 중독, 스트레스, 치매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자의 조기개입과 재활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게 되고 아동 청소년과 노인 등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예방사업 등을 수행한다. 또 양양군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자살예방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도 진행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보건소와 동인병원이 협력하여 개소한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양양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괄적인 지역사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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