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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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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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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기고] |
청명 • 한식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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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장기간 이어진 건조 현상으로 인해 방심과 부주의로 자칫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관계 기관들이 봄철 건조기 산불 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조상의 묘를 찾는 청명 • 한식 기간 중 성묘객의 작은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수많은 산림이 불에 타버려 잿더미로 변한 산불 피해를 잊을 수 없다.
특히 2005년 강원 양양군과 고성군에서 발생한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의 경우 피해 면적만 양양군이 973㏊, 고성군이 84㏊나 되었고 2009년 경북 칠곡과 안동에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도 407㏊와 66㏊로 성묘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으로 인해 일순간에 수천㏊의 산림이 화마 피해를 입어 잿더미가 된 아픈 기억이 있다.
경찰도 청명․한식날을 즈음해 산불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112연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등 산불 위험 지수가 높은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 경찰활동에 임하고 있으나 성묘객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기에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성묘 장소를 찾는 각별한 주의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명․한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원 고성경찰서 경무계장 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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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모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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