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날짜
:
13-05-16 13:52
비추천 : 0
|
|
|
|
|
지난 4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성군수, 강원도지사, 인요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광포럼 및 기자간담회를 마친 고성군과 (사)세계걷기본부(이사장:이만의 전 환경부장관)는 5월 17일(금)~18일(토)까지 1박2일 동안 DMZ 남금강산권의 3대 문화콘텐츠를 답사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전 60 주년”을 맞이하여 DMZ 최북단 강원도 고성의 철책선에서 근무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가슴속에 간직했던 꿈을 이루기 위한 남북화해와 교류를 위해 “남금강산권 3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에 『올해의 동해안 여행책』으로 선정된 [송강 정철과 떠나는 관동별곡 8백리]의 저자인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정준 사무총장이 안내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DMZ 관광홍보사업단, 한국문예창작학회대학생, 문학회교수단 등 90여명이 참여한다.
답사 첫날인 17일은 송강저수지와 통일전망대를 거쳐, 60년대의 유명한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노래“화진포에서 맺은 사랑”노래비가 있는 초도항을 방문하고, 닥터 셔우드 홀 탄생 12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화진포의 성에서 진행하며, 석식 후 금강산콘도 그랜드홀에서 황종국 고성군수와 답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와의 닥터 셔우드홀 관계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갖는다.
18일은 관동별곡 8백리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인 화진포 등대와 송지호, 왕곡전통마을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고성 8경 중 하나인 천학정과 관동 8경인 청간정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한편 “화진포의 성”은, 일제식민지시대에 북한 해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결핵요양를 짓고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를 배출하고, 맹인들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점자교육을 실시한 캐나다 의료선교사인 닥터 홀 일가의 별장(화진포의 성)으로 특히 해방 후에 김일성 일가가 별장으로 사용한 화진포의 성을 직접 건축했고 지금은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혀있는 ‘닥터 셔우드 홀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한 결핵환자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확대방안을 북한에 제안하여 경색된 남북간에 대화의 물꼬를 여는 계기를 만들 것이며, 아울러 “관동 8경”은 송강 정철의 기행가사인 관동별곡에 나오는 관동8경중에서 남한의 6경(청간정, 의상대,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과 북한의 2경(총석정, 삼일포)을 함께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공동으로 등재 신청하여 민족의 보물인 동해안 관동8경을 세계적인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며, 또한 “월북 시인이자 작사가인 조명암”은 대한민국 최북단 사찰인 고성의 건봉사에서 15세에 출가하여 만해 한용운의 제자로 있던 중에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아 각종신춘문예에 입선하였으며, 7백여 곡의 대중가사를 쓴 30년대의 천재 작사가이자 시인이다.
“특히 금년은 ‘조명암 탄생 100주년’으로 남북의 공동문화자산인 조명암의 시와 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학술행사를 남북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개최하여 한국대중가요의 뿌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사)세계걷기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
속초모아뉴스 |
|
|
|
|
 |
|
|
|
주요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