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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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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설악산 산양산삼 품질 인증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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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및 생산이력시스템 구축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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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설악산 산양산삼의 품질 및 생산이력시스템 구축지원을 통해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 나간다.
군은 설악산 산양산삼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등 총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종자보급과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재배규모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가공설비와 체험관 시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를 위해 설악산 산양산삼이 지역의 업체와 연계하여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 6차산업(1차+2차+3차산업)인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재탄생할 전망임에 따라, 금주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60백만원을 투입해 금년 12월까지 품질검사 및 생산과정 확인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용역을 통해 관내 산양산삼의 소유자별 재배위치와 연한, 밀도, 경사 등 재배현황을 조사하고, 재배지별 시료를 채취하여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토양의 이화학적 상태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양산삼을 판매하거나 출하 예정인 재배자에 한해 품질 검사를 대행하고, 농가에 대한 이력관리를 실시한다.
생산 이력관리에는 재배면적과 식재연도, 위치, 재배지 현황, 종자의 구입내역과 검사결과 등의 생산정보와 원료, 가공내용 및 방법, 제조일자 등 가공정보의 관리체계가 구축되며, 이를 위해 재배농가와 관련자에 대해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설악산 산양산삼의 수출 등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전략수출상품 개발, 수출전용 기능성 포장재 및 물류시스템 구축과 함께 수출사업의 성공아이템도 개발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범 특화작목담당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설악산 산양산삼의 고품질을 인정받아 향후 산업화를 통해, 양양송이버섯에 이은 또 하나의 지역명품으로 브랜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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