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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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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4 13:40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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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농공단지 오폐수 완벽처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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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시설 증설, 관거 정비도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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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포월 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에 대한 완벽한 처리를 위해 금년도 오폐수 시설 증설과 함께 관거 정비에 나선다.
포월농공단지는 현재 음식료품업종 37개 기업체가 입주 완료된 가운데, 1일 693.3㎥의 오폐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995년에 준공된 폐수종말처리시설에서 분리막공법 및 2차 고도처리(한트공법)를 통해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후 방류하고 있다.
군은 현재의 시설이 1일 900㎥까지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설되어 있으나, 제2그린농공단지 신규 조성에 따라 용량이 308㎥ 늘어나는데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인처리와 질소처리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되어야 하는 만큼, 기존의 처리시설에 300㎥을 늘려 1일 1,200㎥ 규모로 증설하고 기타 시설을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국비 5,162백만원을 투입하여 그린농공단지의 기업체 입주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오는 3. 26일 증설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9월중 완료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농공단지는 현재 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 식료품 제조(47.6%), 음료 제조(29.7%),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22.7%) 등 12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오폐수의 대량 발생과 악취가 우려되는 도축, 육류가공 및 저장, 동식물성 유지제조업 등은 입주를 제한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119백만원을 투입해 스피어테크(제2공장)부터 진양산업 구간 115.2m에 대한 노후된 오폐수 관거와 우수 관거 145m를 9월까지 정비해 폭우시 우수 역류를 방지하고 시설로 방류되는 유입수의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선 기업지원담당은 농공단지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오폐수에 대해서는 완벽한 처리를 기하고 악취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해 지역의 청정한 이미지를 지키고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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