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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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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4 13:40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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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화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최종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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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현내면 화곡 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27억을 받게 되었다.
화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 3월 19일 확정되어 수혜면적이 총 155ha 규모로 현내면 화곡리, 배봉리, 마달리, 산학리, 죽정리 5개리 일원으로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15km, 이설도로1.6km 등 농촌용수공급에 필요한 기반시설 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성군은 올해 대상지구 선정에 따라 기본조사 실시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에 세부설계 추진 및 시행 계획에 따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화곡 지구는 지금까지 용수 공급을 주로 소하천에 설치된 취입보와소류지, 소형 관정으로 급수하고 있으며, 가뭄시 갈수량 부족으로 용수공급이 크게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한 용수 확보에응할 수 있는 저수지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었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용수가 취약한 DMZ 평화생태지구 내에 다목적용수 개발로 산불진화 용수와 농업 용수 및 생활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래에 통일에 대비하여 금강산지구의 관광용수 제공으로 남북 평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지속적으로 중앙 정부에 화곡지구 사업 반영 건의 및 한국농어촌공사 영북 지사에 화곡지구 기본조사지구 지정신청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가 설치되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상습적인 가뭄 피해 예방으로 영농편의 및 생활환경개선 도모와 민통선지역 산불 진화용 소방용수 확보는 물론 토지 이용률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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