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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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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해변편의시설 대폭 확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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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시설 등 기반시설 대대적 확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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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과 하조대 등 40km의 해안선을 따라 23개의 해변을 운영하고 양양군이 내년까지 모든 해변에 온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거나 확충해 피서철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양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은 낙산 2,585천명을 비롯해 모두 3,031천명으로 향후 스쿠버, 마리나 등 해양레져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을단위로 운영하는 해변이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적극적인 시설개선의 어려움이 있어왔다.
특히, 바다수온과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해수욕 후 체온이 떨어지는 환경적 요인 탓에 기존 샤워기능에 온수시설을 추가함으로써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을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해야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군은 이에 따라 시범해변인 낙산해변과 일반해변과 마을해변을 포함한 모든 해변의 샤워장(23개소)에 대해서 460백만원을 투입해 온수 보일러와 샤워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금년도에는 시범해변과 일반해변의 샤워장 13개소에 대해 260백만원을 투입해 우선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도에는 200백만원을 투입해 마을해변의 10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우수해변으로 선정된 낙산해변에 대해 800백만원을 투입해 캠핑장(400백만원)을 조성하고, 아취를 설치(200백만원)하며, 솔밭쉼터 및 시설물 보수(200백만원)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산에는 해양레져활성화를 위해 비치발리볼장과 화장실, 샤워장, 녹지조성 등을 위해 금년도 1,336백만원을 투입(금년부터 2018년까지 116억 투입계획)하며, 시설개보수가 시급한 소규모 해변에 대해서도 360백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양양의 바다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바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확충과 개보수를 추진해, 피서객들의 불편이 없애고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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