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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15:15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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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속초시, 자생식물원 진입로 확포장 공사 등 새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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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설악권 멸종 희귀 식물의 보전과 증식 및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지난해 조성한 속초자생식물원 진입로 확포장 및 볼거리 창출을 위해 새단장에 들어갔다.
속초자생식물원은 지난해 6월 개관이후 10만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였으며, 관내 유치부, 초․중․고등학교의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협소한 진입도로로 대형버스 진입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속초시는 연중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생식물원 내방객 편의 및 바람꽃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길이 360m, 4m폭의 기존 진입로를 6m폭으로 확장하여 차량교행 및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도록 5월중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자생식물원의 수종 다양성 및 볼거리 창출을 위해 한국자생식물에서 잉여식물로 무료분양 받은 벌개미치 50만본, 분홍바늘꽃 300본, 노루오줌 1천본, 비비추 3천본, 구철초 600본에 대한 식재가 이달중에 완료된다.
속초자생식물원 산책로
이와함께 속초시는 자생식물원의 활성화 방안으로 여름철 일정 기간동안 숲 체험·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및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자연학습 및 식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통해 자생식물원 활성화 기여 및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체험프로그램 및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 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자생식물원이 속초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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