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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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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오색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으로 조기 개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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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시설은 축소, 도로시설은 늘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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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오색 관광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관광지의 조속한 개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오색 관광지는 서면 가라피리 및 오색리 일대 196,280㎡에 대해 가족단위 오락,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강원도로부터 관광지 조성계획이 승인이 이뤄졌으며, 1998. 5월과 2004. 9월에 조성계획을 일부 변경한 바 있다.
군은 대규모 집단적, 일체적 개발을 통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단계별 사업추진 및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토지이용 등 조성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지의 경우 1,250㎡(74,190㎡)를 줄이고, 당초 41동의 시설계획을 25동으로 축소 조정하는 대신 자연경관이 양호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에 선별배치하고 기능과 성격이 부합하도록 하여 이용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지는 접근성을 위해 지구내 간선도로에서 분기되는 지선도로를 신설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안내사무소 등 지원시설을 수용하기 위해 1,107㎡(38,717㎡)를 늘릴 계획이다.
오색 관광지는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 공공부문 113억원과 민간부문 1,117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2017년까지 기반투자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숙박, 상가 등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주변거주자에게 개발 우선권을 부여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관련법 검토와 함께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변경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하여 조기에 투자가 완료되고,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실여건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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