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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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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4 00:10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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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 |
설악동 재개발사업 총선공약으로 채택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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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도 조기착공 한누리당 지도부에 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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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설악동 재개발 사업’과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등 2가지 핵심현안을 오는 4월과 12월에 치러지는 총선 및 대선공약 사업으로 정식 채택해줄 것을 한누리당(구한나라당)지도부에 공식 건의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래 지역발전의 획기적 동력으로 삼기 위해 ‘설악동 재개발사업’과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등 2가지 핵심 당면현안을 총선 및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는 건의서를 한나라당 지도부에 제출했다.
속초시는 건의서에서 ‘설악동 재개발사업’의 경우 설악동지역은 연간 39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국제적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3년 정부(청와대) 주도하에 획일적 공간구조로 개발된 이후 과도한 규제와 연계개발지연, 성수기 만성적 교통난 등으로 황폐화·공동화되고 있어 조속한 시설개선이 절실한 실정임을 호소했다.
특히 설악동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오랜 침체로 인해 강원관광의 랜드마크적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립공원구역 4.83㎢가 해제·고시되는 쾌거를 맞았음에도 상가·숙박업소들이 영세해 자력 재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밖에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도 지난해 말 기본설계용역비 50억원 반영으로 설악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의 한 지역 2개 국책사업 동시진행에 대한 어려움 표명으로 자칫 사업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설악동이 정부주도하에 관광지로 개발되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해 강원도민 및 설악권 주민들이 오랜 숙원 해결과 지역발전 촉진의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 차원의 총선 및 대선 공약사업으로 확정 발표해줄것을 건의했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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