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은 지난 2011.2.4일(토), 오전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부 설악동지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제도개편에 따른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의 숙박영업에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지난 2010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여행, 수련활동 계약방식’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방식으로 도입하고 제도개편을 추진해 왔다.
정부가 수학여행 숙박영업 계약방식 변경으로 어려운 설악동의 영세 숙박업소는 도산위기에 처해있다.
전자입찰 계악방식 변경으로 설악동 집단시설 지구 등 영세 숙박업자들은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고, 조달청 쇼핑물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에 익숙치 않아 제대로 수학여행 숙박영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백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컨설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나 조달업무를 총괄하는 조달청과의 업무처리가 순조롭지 못해 현재까지도 영세숙박업소들이 조달청 종합쇼핑물의 등록업무처리마저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지난해부터 제도개편을 추진해 온 수학여행 숙박영업 다수공급자 계약업무 개선은 영세숙박업소들의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추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탁상행정이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최근 설악동내 대부분의 숙박업소들은 인근 대형콘도 선호현상과 시설노후화 등으로 약 80여개 업소들이 휴폐업되고 살아남은 숙박업소들이 그동안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면서 겨우 설악산 관광산업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송훈석 의원은 “정부가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의 계약방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명분으로 조달청이 관할하는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방식으로 도입 개편했지만, 결국 전자입찰 방식에 익숙치 않은 설악동을 비롯한 많은 영세숙박업소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적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조달청 등 관련기관에 실태파악을 촉구하고 영세숙박업소들의 애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청사진 마련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되면 ‘설악동집단시설지구’를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향후 속초시와 강원도, 문화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제2의 설악산 관광부흥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설악산로 846 | 대표전화 : 033-635-4848 | 팩스 : 033-635-4849 | 발행인 : 김봉수 | 편집인 : 김창호 | 청소년 윤리책임자 : 김창호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3 | 등록일 : 2012년 1월 31일 | 발행일 : 2012년 1월 31일
Copyright ⓒ
scmoa.k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cc1122@naver.com
주요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