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날짜
:
12-02-02 00:05
비추천 : 4
|
|
| [정치/외교] |
비행안전구역 재산권 행사 쉬워진다 |
|
속초·양양 관련 업무 지자체로 위탁 … 민원절차 등 간소화 |
|
|
양양군 강현면 속초비행장 일대의 고도제한이 지난 2011년 5월 상당부분 해제된 가운데 속초비행장 비행안전구역 협의업무가 지자체로 위탁돼 속초·양양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육군 102기갑여단은 지난달 31일 여단 사령부 회의실에서 채용생 속초시장, 정상철 양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속초비행장 전체 비행안전구역 면적의 약 70％인 2100만㎡의 관리를 속초시와 양양군에 위탁하는 ‘비행안전구역 협의업무 위탁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군부대와 지자체간 이번 업무협의 위탁 합의로 속초시 대포동과 설악동, 양양군 강현면 일대 주민들은 그동안 비행안전구역 내의 토지에 건물을 건립하는 등의 재산권 행사를 하려고 했을 경우 지자체에 신청 후 다시 군당국의 심의를 거쳐야 했던 복잡하고 긴 절차상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102 기갑여단 관계자는 “주민 불편해소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차원에서 협의 업무를 지자체에 위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비행장 인근지역 토지의 공시지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시설, 음식점 등 건축행위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1961년 개항한 속초비행장은 양양군 강현면 물갑리 설악산 기슭에 위치한 군용시설로 주변 1억1400만㎡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고도제한이 적용돼 오다가 지난 2011년 5월 6일 국방부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통해 비행안전구역 중 4770만㎡가 해제됐고 570만㎡가 완화됐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송원호기자
|
속초모아뉴스 |
|
|
|
|
|
|
|
주요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