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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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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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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정] |
송훈석 의원, 노인급식 봉사활동, 노인복지예산 증액필요성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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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노인복지예산 홀대지적, 2012년 노인복지 정부예산안 3.6% 증가에 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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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은 2월 1일(수) 오전 속초시 교동에 소재한 ‘속초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식 봉사를 마친뒤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에도 노인복지확대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노인복지예산이 증액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 정부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4대강 토목사업을 벌이면서도 정작 오늘날 우리사회가 무역강국이 되기까지 평생을 땀흘려 노력해 오신 노인사회복지에 관심과 지원이 낮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2012년도 예산안 기준으로 보건복지예산은 전년대비 8.3%(27,760억원) 증가한 36조 3,454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은 2011년대비 9.5%(24,924억원) 증가했으나 노인복지예산 증가율은 이 보다 훨씬 못미치는 겨우 3.6%(1,641억원) 증가에 그쳤다고 현 정부의 노인복지 홀대를 비판했다
특히, 속초시에는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전체인구의 12%에 달하는 10,204명(남 3,943명, 여 626,1명)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빈곤층의 증가, 빈부격차 심화 등 현 정부출범이후 악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초시 관내에는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이 상당함에도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월 급량비와 식재료비로 2천원 가량 지원되는 경로식당 운영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부족한 예산지원으로 시에서 경로식당 급식봉사 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해서 급식을 지원받는 노인분들이 135명에 불과한데 정부차원에서 노인복지예산을 대폭 늘려 세계 무역 10위권 국가에서 끼니를 거르시는 노인분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훈석 의원은 심화되는 양극화해소에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현 정부는 치적쌓기 일환으로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4대강 토목공사에만 몰두하지 말고 사회복지예산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현 정부출범이후 갈수록 홀대받는 노인복지예산을 사회복지예산 평균증가율 만큼은 증가시켜야한다고 강조하고 국회에서도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하고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노인복지예산 확대에 노력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노인복지향상과 지원확대에 앞장섰다는 공로로 지난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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