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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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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2 00:07
비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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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역] |
“설악동 탐방로 신설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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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속초 민생탐방 설악동 주민과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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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는 11일 속초를 방문해 설악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11일 속초를 방문해 설악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새해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설악동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조경식 전 속초시의원은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개발사업에 소요되는 2941억원의 사업비 중 70％에 가까운 2053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인데, 사업성이 떨어져 상권이 붕괴되다시피 한 현재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며 “상가시설의 경우 개인이 각자 개발해 일관성 없이 사업이 추진될 우려가 있으니 확실한 사업주체를 정해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설악동 재개발사업은 종합개발로 추진할 계획이고, 민자유치의 경우 최근 교통망 확충 등으로 민간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 전망이 밝다”며 “강원도의 간판 관광지이자 얼굴인 설악산 관광은 도의 자존심이라 생각하고 다시 일으키겠다”고 답했다.
엄산호 설악동 상가연합회장은 “현재 설악동에 위치한 소공원에서 등산이 가능한 탐방로는 3곳에 불과해 등산객들의 불만이 많고, 관광객 수도 갈수록 적어지는 것 같다”면서 “달마봉 구간의 경우 지난해 설악문화제 기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했을 당시 등산객이 몰리면서 단 3일뿐이었지만 지역상인들의 수입에 큰 도움이 된 만큼 탐방로를 추가로 개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 지사는 간담회를 마치고 청호동 위스타트 속초마을로 이동, 운영위원들과의 대담에서 시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요청받은 최 지사는 “시 차원의 조례 개정이나 법인 설립의 가능 여부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송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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