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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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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22:43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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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역] |
대포농공단지, 속초 제조업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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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지 강추위 속 공사 열기 후끈 2단지 24개 업체 입주 가동·신축 중
2011년 신묘년 한해가 저무는 가운데 해양·수산가공식품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대포제3농공단지)조성 공사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21일 찾은 대포제3농공단지 조성 공사장은 부지 조성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포제3농공단지 16만3,000㎡에 대한 부지조성작업을 마무리 하고, 곧 바로 상·하수도관 매설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는 부지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경 분양공모에 들어가 분양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구상도 세워놓고 있다.
시는 대포제3농공단지 착공이전 실시한 입주희망기업 조사에서도 45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미 입주수요부지(12만2,000㎡)가 분양면적(9만8,226㎡)을초과하는 등 ‘입주열기’로 부지 분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대포제3농공단지에 오는 2013년까지 1일 4,000㎥ 처리용량의 통합폐수종말처리시설물이 들어서면 입주기업들의 오·폐수처리비용 부담 완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대포제3농공단지 조성공사는 내년까지 178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12월 11만5,472㎡ 부지에 준공된 대포제2농공단지는 준공 3개월만에 100% 분양된데 이어 2012년 임진년 새해를 앞두고 공장가동 및 공장건물 신축작업 등으로 분주했다.
모두 24개 업체가 입주한 대포제2농공단지는 현재 13개 업체가 정상가동에 나서고 있고 3개 업체가 공장신축 중에 있으며, 나머지 8개 업체는 공장신축을 위한 설계작업 중에 있다.
시는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HACCP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춰,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해 매출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올해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신발부품을 납품하는 (주)죽앤매가 대포제2농공단지 인근 수출물류센터에서 제품생산에 나선데 이어, 수산물가공업체인 (주)우리수산의 공장신축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대포농공단지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포제3농공단지 조성 및 분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관광산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를 제조산업으로 개편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키겠다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게 된다”고 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를 앞두고 공장신축 및 정상적인 가동에 나서는 입주기업들로 대포농공단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출처] 설악신문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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