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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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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 |
“설악권 4개 시·군 통합 위기이자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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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이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려 오는 12월16일까지 3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오윤석기자
도의회는 14일 제215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3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설악권 4개 시·군 통합과 혁신도시 추진 등 지역현안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김시성(속초) 운영위원장은 “속초시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설악권 4개 시·군 통합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이 도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각 시·군 간 통합으로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유치 및 사회문화적 발전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구자열(원주) 의원은 “원주 혁신도시는 13개 기관 4,544명이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이 났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경우 건축면적 축소와 이전 계획인원의 축소 움직임이 일어 원주시민들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며 “첫 번째 이전기관이 여러 이유를 들어 이전을 축소하거나 기피한다면 나머지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동자(강릉) 사회문화위원장은 “지난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꿈이 이뤄지던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한 옛 어른들의 가르침을 새기며 알펜시아를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남만진(춘천) 의원은 “2020년 외국계 주민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5.5%로 예측하고 있고 외국계 주민의 수가 5% 이상이면 다문화사회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다문화 교육의 활성화 및 상호 문화적 접촉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강원일보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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