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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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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 00:03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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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지역 해난사고는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과 선박의 정비불량 등에 의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난사고 중 기상악화로 인한사고가 연평균 14척(34.1%)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부주의가 10척(24.3%), 정비불량 9척(2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속초해경 관내에서 총 44척 323명의 해난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동절기인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총 13척 33명의 해난사고가 발생해 연중 사고율의 29.5%를 차지했다.
속초해경은 겨울철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돌풍, 폭설 등 급격한 해상기상 변화와 각종 장비의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대형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자제와 안전점검 예방활동을 강화할 경우 해난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강원일보 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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