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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09:09
비추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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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 |
속초·고성 초대형 축제로 피서객 유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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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음악대향연·13일 왕곡마을 민속체험
주말과 휴일 속초·고성 지역에서 초대형 이벤트와 전통문화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축제인 2011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이 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14일까지 속초 청초호유원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1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음악은 공감이다'를 주제로 속초의 산·바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무대를 만든다.
개막 첫날인 11일 공연은 데니안의 사회로 제국의 아이들, 천상지희, 마이티마우스 등 인기 가수들의 버라이어티쇼가 Y-STAR 특집 라이브파워뮤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김현철의 사회로 봄여름가을겨울과 노브레인, 심신, 전영록 등 정상급 가수들이 나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 직장인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속초 코리아 밴드 페스티벌'이 열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진정한 참여형 음악행사를 선보인다.
13일에는 음악대향연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국내 밴드음악을 대표하는 부활이 참가하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날인 14일 화요비, 조관우 등이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11 고성 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 축제가 열린다.
`옛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내 유일의 북방식(함경도식) 전통가옥이 보존된 왕곡마을에서 옛 전통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9세기 전후로 건립된 전통가옥의 보존가치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왕곡마을 ㄱ자 집의 비밀'과 떡메치기 체험, 함씨와 최씨 깃대싸움놀이 등은 주최 측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사출처 강원일보 최성식기자 choigo7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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