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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1 13:13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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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기고] |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봄철 행락차량 과속은 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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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개통한 인제~속초간 미시령 동서관통도로는 현재 약 8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11명, 부상 392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사고 원인은 2012년 2월 24일에 미시령 요금소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량 충격하여 4명이 사망하는 등, 주로 관광버스나 화물차량이 인제-속초 방향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앞서가던 차량을 충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급경사와 굽은 내리막길이 많은 미시령에서 과속 단속 감시카메라 구간만 지나면 속도를 높이고, 풋 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하다 브레이크가 파열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구간단속이 폐지 4년만인 2013년 6월경부터 다시 추진된다. 구간 과속 단속은 속초방면 미시령터널 종료 후 300m 지점에서 요금소 앞 300m 지점까지 3㎞ 구간으로. 제한속도는 60㎞/h이고, 2013년 4월부터 3개월간 시험운영 할 계획이다.
봄철 미시령 관통도로를 지나가는 관광버스 등 행락 차량은 풋브레이크 보다는 엔진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하고, 과속 단속만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과 가족,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과속을 절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 운행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다.
고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김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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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모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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