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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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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남북평화와 강원도 번영을 위한 철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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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 13(월) 부터 5. 15(수) 까지 삼운사(대한불교 천태종, 춘천시 후평동 소재)에서 “남북평화와 강원도 번영을 위한 철야기도”를 한다. 철야기도는 매일 저녁 10:00 부터 새벽 03:30 까지 진행되며, 특보단이 함께 한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4. 22일 한차례 철야기도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 기도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삼운사에서 특별히 마련하신 기도회라 흔쾌히 참석하기로 했다.”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최문순 지사는 “어머님이 19세에 시집을 오셨는데, 1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기도하셔서 낳은 자식이 저”라며, 불교와의 인연을 강조하였다. 또한, 삼운사는 “평소에 어머님이 열심히 다니신 사찰”이라며, 어머님이 독실한 불교 신자라고 소개했다.
최문순 지사는 남북관계에 대해 “강원도의 가장 큰 화두는 남북관계다. 평화만이 강원도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데 현재의 남북관계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안보와 직결된 문제는 정부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 그러나 안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부분은 민간․시민단체나 자치단체에 이양해야 한다. 완충역할이 있어야만 지금과 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며, 남북관계의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오는 31일(금) 원주 영강교회에서 “남북평화와 강원도 번영을 위한 철야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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